여름철 캠핑이나 반려동물과 산책하다 보면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한 번 경험했는데, 모기에 물린 자국과 달라 처음에는 당황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진드기 물린 자국 증상, 특징, 모양, 가려움, 치료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진드기 물린 자국 증상
진드기 물린 자국은 단순한 벌레 물림과 다르게 붉은 발진, 부종,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작은 물집이 생기기도 하고, 물린 부위가 단단하게 뭉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엔 단순한 모기 물림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붓고 열감까지 느껴졌습니다.
2. 진드기 물린 자국 특징
진드기 물린 자국의 특징은 오래 지속되는 가려움과 붉은 반점이에요. 보통 모기에 물리면 하루 이틀이면 가라앉는데, 진드기 자국은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남습니다. 또 동그란 원형 발진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벌레 물림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진드기 물린 자국 모양
진드기 물린 자국의 모양은 대체로 붉은 원형 반점이 중심에 생기고, 그 주변으로 살짝 번진 듯한 발적이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가운데가 하얗게 보이고 주변이 붉게 둘러싸여 ‘링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체내로 진드기 머리가 박힌 경우에는 작은 검은 점이 보이기도 해요.
4. 진드기 물린 자국 가려움
가장 불편한 건 심한 가려움입니다. 저는 긁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밤에 특히 심해져서 괴로웠습니다. 진드기 물린 자국 가려움은 단순한 벌레 물림보다 훨씬 강하고 오래갑니다. 긁게 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어서 절대 손톱으로 긁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5. 진드기 물린 자국 치료
진드기 물린 자국 치료는 먼저 깨끗하게 소독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알코올 솜이나 흐르는 물로 소독한 후 항히스타민제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가려움이 줄어듭니다. 만약 진드기가 피부에 박힌 상태라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해요. 억지로 잡아당기면 머리나 입 부분이 피부 속에 남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고열, 근육통, 두통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